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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책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by 월더랜드 2024. 1. 28.

바빌론의 성

1. 글쓴이 소개 

 이 책의 저자는 조지 클레이슨입니다. 그는 1920년부터 1924년까지 미국의 금융기관에 경제적 성공을 주제로 한 우화를 연재하였는데, 글을 읽은 사람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어 그가 연재한 우화들을 모두 모아서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합니다.

 저자는 1874년 미국 미주리주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났으며, 1923년에 '클레이슨 맵 컴퍼니'라는 지도 회사를 설립하여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를 최초로 지도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지도로 큰 사업적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1920년대 초의 미국은 경제적 대호황이어서 자동차가 많이 보급되었되기도 하였고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자동차로 여행을 많이 즐기게 되어 지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929년에 발발한 미국의 대공황으로 회사의 운영이 힘들어져, 결국 그 회사는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책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는 그의 사업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호응을 크게 얻어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번역까지 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나오는 수익으로만 평생 걱정 없이 생활하였다고 하며, 글쓴이 자신도 평생에 걸쳐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교훈들을 지키며 살아갔다고 합니다.

 

2.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가 우리에게 주는 훌륭한 교훈 네 가지

 이 책은 다양한 교훈들을 몇 가지 우화들을 통해 전해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요약하기보다는 그 우화들에서 제시한 중요한 교훈 중 네 가지만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자신이 얻는 수익의 10%는 반드시 저축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기회가 왔을 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법인데, 종잣돈을 모아 놓지 않으면 그러한 기회들을 맞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수입의 10%를 저축한다고 해도 현재의 삶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렇게 모은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여 돈을 굴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돈이 돌을 벌어다 주는 방법에 점점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어 확실하게 막대한 부를 얻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저축의 대한 중요성을 가장 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둘째, 반드시 투자할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되, 스스로 공부하여 그 분야를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책에서는 가짜보석상의 우화를 들어 이러한 교훈을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투자를 할 때는 탐욕에 눈이 멀어 쉽게 돈을 벌려는 마음을 꾸짖고 있습니다. 투자를 할 때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충분히 듣고, 자신 스스로도 그 분야의 공부를 하여 신중하고 안전한 투자를 해야만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셋째, 목표를 세웠으면 꾸준히 정진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핵심 인물 아카드가 100일 동안 다리를 건널 때마다 돌을 던진다고 마음을 먹고, 중간에 포기할 수 도 있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 일을 해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으로는, 목표를 세웠으면 주의의 환경과 자기 타협에 굴하지 않고, 꾸준하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일관성 있는 행동과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넷째, 미래의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수입만으로도 충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더라도, 반드시 늙고 병드는 시기가 찾아오게 된다며 그 시기가 오더라도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이러한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3. 독서 후 생각한 점

 이 책은 우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성공철학책들보다 읽는 게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도 꽤나 구체적으로 설정되어 있어 감정도 이입이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인물들에게 감정까지 이입하게 되니 책이 주는 교훈들에 대한 이해가 더욱 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게 벌써 100여 년이 되어가는데, 그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게 된 이유가 바로 이러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읽기 쉬우며 재미있기까지 한 데다가, 그 안에서 주는 삶에 대한 교훈들까지 담고 있으니 그 긴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이라는 한계성 때문에 책에서 주는 모든 교훈들을 다 담아낼 수는 없었지만, 저에게 가장 큰 교훈을 주었던 부분 4가지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교훈이 저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이유로는 지금의 저의 삶 속에서 책에서 주는 교훈들에 대한 내용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행하기 않고 현실을 외면하며 미루기만 했던 저 자신의 반성을 이끌어 내게 해주었기 때문인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이처럼 올바른 행동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행동하지 않는 모순을 가진 점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교훈들을 주는 책을 자주 접하고 독서해 가며, 그러한 행동으로부터 극복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 번이나 읽은 책이지만, 눈에 띄는 곳에 두고 가끔씩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